![목질계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미생물을 이용하여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 개념도 [자료 KIST]](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0/13/8a7e690a-6027-4110-b4d5-6af53fb7f62b.jpg)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미생물을 이용하여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 개념도 [자료 KIST]
KIST 연구진, 유전자 가위와 진화의 원리 이용해 바이오 디젤 원료 생산 수율 2배 향상된 미생물 개발
바이오디젤이란?
이에 농사 또는 벌목 과정에서 부산물로 생성되는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이용해 바이오연료를 개발하려는 노력이 활발하다. 목질계 바이오매스는 경제적이고 지속가능한 원료로, 미생물 대사과정을 거치는 동안 친환경 수송용 연료로 전환될 수 있다.
자일로스 활용해 생산 수율 2배 가까이 높여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바이오디젤 원료를 생산하기 위한 미생물 개발[자료 KIST]](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0/13/1eed375b-ab9e-412b-bbef-4c05bdaa878d.jpg)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바이오디젤 원료를 생산하기 위한 미생물 개발[자료 KIST]
이에 비해 KIST 연구팀이 개발한 신규 미생물은 자일로스를 이용해 디젤 원료를 생산할 수 있다.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미생물의 대사경로를 재설계했고, 그중에서 능력이 우수한 개체를 선별해 재배양했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생산수율을 2배 가까이 향상시켰다.
이 박사는 “기후변화가 피부로 와닿고 있는 시점에서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가 이루어진다면 관련 산업 확대 및 기술 개발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글로벌 체인지 바이올로지 바이오에너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권유진 기자 kwen.yuj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