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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전통문화 유산의 역할과 가치 재조명 위한 첫 ‘조선왕릉문화제’ 열린다

중앙일보 2020.10.13 00:04 3면
조선 왕릉을 알리고 새로운 전통문화 관광 자원으로 보존하기 위한 ‘조선왕릉문화제’가 오는 16일부터 10일간 열린다. 사진은 구리시 동구릉[사진 한국문화재재단]

조선 왕릉을 알리고 새로운 전통문화 관광 자원으로 보존하기 위한 ‘조선왕릉문화제’가 오는 16일부터 10일간 열린다. 사진은 구리시 동구릉[사진 한국문화재재단]

조선 왕릉이 위로와 영감을 주는 문화·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조선 왕릉은 역사적인 가치뿐 아니라 당대 최고의 명당에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 녹지 공간을 자랑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다.
 

‘새로보다, 조선왕릉’ 주제로 개최

조선 시대 왕실 문화를 대표하는 조선 왕릉을 본격적으로 알리고 새로운 전통문화 관광 자원으로 보존하기 위해 ‘조선왕릉문화제’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조선왕릉문화제는 ‘새로보다, 조선왕릉’을 주제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조선왕릉문화제는 동구릉·서오릉·선정릉·영릉 등 주요 조선 왕릉에서 시민 참여 행사로 진행한다.
 
조선왕릉문화제는 오는 16일 동구릉 개막제로 시작을 알린다. 개막제 행사의 꽃으로 왕릉 브랜드 공연인 ‘채붕’이 재연된다. 왕릉별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선정릉 보물찾기 ▶서오릉 야별행 ▶영릉 왕릉 음악회 등이 있다. 서울 시내에 위치한 선정릉에서는 17일과 18일 주말, 선정릉 보물찾기 행사를 진행한다. 참여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미션 성공에 따라 다양한 전통문화 상품을 제공한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서오릉에서는 왕릉을 야간 탐방할 수 있는 이색 체험 행사가 17·18일 양일간 진행된다. 해설을 곁들인 탐방뿐 아니라, 그림자극 등 이색 공연과 한밤중 왕릉에서 전통 선율의 해금 독주를 들을 기회도 있다.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세종대왕릉인 영릉에서도 17·18일 주말 동안 퓨전 국악 콘서트 왕릉 음악회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조선왕릉문화제 기간 선정릉·서오릉·동구릉·영릉에서 시민 편의를 위해 종합안내데스크를 운영한다. 공통으로 주말 동안 ‘휴휴, 왕릉에서 쉬어가요’ 행사를 진행한다.  
 
정재숙 문화재청 청장은 “앞으로도 조선왕릉문화제와 같이 전통문화 유산의 현시대에서의 역할과 가치를 재조명해 누구나 문화유산을 친근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향유권을 지속해서 넓혀 가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조선왕릉문화제의 왕릉별 시민 참여 문화 프로그램이나 사전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선 왕릉을 알리고 새로운 전통문화 관광 자원으로 보존하기 위한 ‘조선왕릉문화제’가 오는 16일부터 10일간 열린다. 사진은 조선왕릉문화제 공식 포스터 [사진 한국문화재재단]

조선 왕릉을 알리고 새로운 전통문화 관광 자원으로 보존하기 위한 ‘조선왕릉문화제’가 오는 16일부터 10일간 열린다. 사진은 조선왕릉문화제 공식 포스터 [사진 한국문화재재단]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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