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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격 공무원 형, 유엔 인권사무소와 면담

중앙일보 2020.10.12 19:22
북한군 피격으로 숨진 공무원 이모씨의 형 이래진 씨가 12일 서울 주재 유엔 인권사무소와 면담했다. 사진은 지난 6일 정보공개청구서를 접수하기 위해 이씨가 김기윤 변호사와 서울 용산 국방부 민원실로 들어서는 모습. 김성룡 기자

북한군 피격으로 숨진 공무원 이모씨의 형 이래진 씨가 12일 서울 주재 유엔 인권사무소와 면담했다. 사진은 지난 6일 정보공개청구서를 접수하기 위해 이씨가 김기윤 변호사와 서울 용산 국방부 민원실로 들어서는 모습. 김성룡 기자

서해 연평도 인근에서 실종됐다가 북측 해역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의 형 이래진씨가 12일 서울 주재 유엔 인권사무소와 면담했다.  

 
이 씨는 면담을 마친 후 SNS를 통해 면담 사실을 알리고 "빠르면 다음 주 유엔총회 보고가 되고 회원국에 알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남북한 동시 서산 발송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씨는 "국내에서 사건 수사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와 동생 사망 경위에 대해 지금까지 확인하고 추정한 내용을 인권사무소에 전했다"고 했다. 그는 "사안이 보고되면 남북이 분명한 입장을 내도록 압박을 주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씨는 지난 6일 종로구 소재 유엔 인권사무소에 들러 동생의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지난 6일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망 건과 관련해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국제인권법에 따라 공정하고 실질적인 수사에 즉각 착수하고, 수사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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