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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이근 대위 성폭력 전과"…UN 허위경력 이어 또 폭로

중앙일보 2020.10.12 14:09
김용호연예부장과 이근 대위 [사진 각 유튜브 캡처]

김용호연예부장과 이근 대위 [사진 각 유튜브 캡처]

유튜버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을 운영하는 김용호씨가 이근 대위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했다. 이근 대위의 UN 근무 경력이 허위라고 주장한 이후 추가 폭로다.  
 
김씨는 12일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판에 “이근이 저를 고소한다고 했나요? UN 직원이 확실하다고 언론과 인터뷰도 했다면서요? 제가 어디까지 취재했는 줄 알고 또 이렇게 성급하게 승부를 걸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근은 제가 UN을 잘 안다고 말한 부분이 마음에 걸리지 않았을까요? 여권 사진 하나 공개하면 순진한 대중은 속일 수 있다고 생각했겠죠?”라며 “지금부터 하나씩 증거를 공개하겠습니다. 일단 충격적인 자료 하나 보여드리죠”라는 글과 함께 이미지 파일을 올렸다.
[사진 김용호연예부장 유튜브 캡처]

[사진 김용호연예부장 유튜브 캡처]

 
해당 이미지는 법원 사이트에서 조회한 사건 기록을 캡처한 것으로 피고인은 이근이었다. 김씨는 “이근의 죄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입니다. 상고 기각 결정이 났으니 이미 이근은 전과자입니다”라며 “지금 이근 인스타그램 열심히 하던데 이 사건도 한 번 해명해보시죠? 저에게 제보한 피해자가 한 두 명인 것 같나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동명이인이라고 하는 대깨근들은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기본적인 것도 확인 안 해보고 올렸을까봐?”라며 해당 사건 기록의 주인공이 이근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실제 사건번호를 검색해보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공공밀집장소에서의추행)이라는 죄명이 나온다. 대중교통수단, 공연ㆍ집회 장소, 그 밖에 공중(公衆)이 밀집하는 장소에서 사람을 추행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내용이다.  
 
[사진 이근 대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이근 대위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김씨는 지난 11일 “[충격 단독] ‘가짜 총각’ 이근 대위 만난 여성의 제보”라는 제목의 유튜브 방송에서 이근 대위가 UN 근무 경력이 없는데 UN 근무 경력을 거짓말하고 다닌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근 대위는 인스타그램에 UN 여권 사진과 함께 “허위 사실 유포 고소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김씨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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