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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치대란할 때”…김종인 안철수 등 보수 대집결 촉구

중앙일보 2020.10.12 11:44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6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6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12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포함한 모든 제 세력들이 하나가 돼야 할 때”라며 ‘하나된 보수’를 외쳤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도 좌파 광풍시대가 끝나지 않았다”며 “연말이 되면 대다수 국민들의 염증이 극에 달할 것”이라고 현재 정치권의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이시점에서 야당이 할일은 이치대란(以治待亂· 손자병법중 하나로 자신을 다스린 후 상대가 어지러워지기를 기다린다)으로 보인다”고 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 “그런 측면에서 보면 야당은 자유, 공정, 서민을 기본 주제로 모든 정책을 수립하고 대안 정당으로 거듭나야 할 때”라며 “(이를 위해) 먼저 아군(我軍)부터 정비하여 한 마음이 된 후 대란(待亂)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홍 의원은 “(보수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안철수 대표를 포함한 모든 제세력들이 하나가 되어야 할 때로 야당이 대결집할 때 집권에 대한 희망이 보이는 것”이라며 야당의 분발을 촉구했다.
 
앞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8일 ‘더 좋은 세상으로 포럼’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현역 의원이 나가면 국회의원 선거를 새로 해야 하니, 새로운 인물이 나오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한 질문에는 “나한테 자꾸 우리 당에 소속되어있지 않은 사람에 대해 묻지 말라”고 말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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