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기도 코로나 확진자 29명…동두천 모임 4명 추가

중앙일보 2020.10.12 11:21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 첫날인 12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 첫날인 12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고양시에서 어학연수를 위해 입국한 네팔인들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전날 경기지역에서 29명의 환자가 나왔다. 12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0시까지 경기지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9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도 4675명이다.
 

네팔인 11명 등 해외감염만 13명

경기도 고양시에선 어학연수를 온 네팔인 11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해외감염자만 13명이다. 이 네팔인들은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한 외국인 교육기관에서 어학연수를 받기 위해 지난 10일 입국했다. 총 입국자 43명 중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명은 공항에서 입국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열 증상이 있는 것이 발견돼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0명은 공항에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확진 판정됐다.  
 
방역 당국은 음성 판정을 받은 29명과 재검 예정인 3명을 기숙사에 격리했다. 또 이들과 접촉한 관리자 6명, 버스 기사 2명, 유학생 1명 등 9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고양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단체 해외 입국자에 대한 공항 검체 채취 의무화와 유학·연수로 인한 단체 해외입국 시 관련 부처가 해당 지자체에 입국자 명단을 반드시 통보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고 밝혔다. 안양시에서도 알제리를 방문했던 환자가 나왔고 시흥에선 파키스탄을 다녀온 확진자가 나왔다.
  

동두천 친구 모임에서도 집단 감염

동두천시에선 친구 모임을 통해 감염된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다. 전날에만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사흘간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만 11명이 됐다.
이들은 지난 3일 음식점에서 모임을 한 이후 감염됐다. 첫 번째 확진자는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동두천시 19번 확진자다. 그는 발열, 가래, 코막힘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10일 6명, 11일 3명 등 총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최초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코로나19 사망자도 1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83명이 됐다. 코로나19 치료 병원 병상 가동률은 40.8%이다. 경기도가 운영하던 안산·이천·고양·안산 생활치료센터 중 안산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8일부터 건강보험공단으로 이관됐고, 안성생활치료센터는 9일로 운영이 종료되면서 도내 생활치료센터는 가동률은 26.1%다.  
 
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