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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공정경제 3법, 기업 패싱하는 일 없을 것”

중앙일보 2020.10.12 10:13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 뉴스1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 뉴스1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은 당이 추진하는 ‘공정경제 3법’(공정거래법·상법·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의 핵심 쟁점인 ‘지배주주 의결권 3% 제한’에 대해 재계의 우려를 고려해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거듭 밝혔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무리 좋은 대의명분도 이 법의 이해 당사자를 외면해도 된다는 이유가 될 수는 없다”며 “공정경제 3법을 추진한다면서 기업이 소외된다면 그것 또한 공정한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정경제 3법의 이해 당사자는 기업”이라며 “당사자를 패싱하고 법안을 억지로 밀어붙이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적극적으로 현장과 소통해 공정경제 3법을 기업 경쟁력 3법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다만 “감사위원 분리선출 제도의 ‘3% 룰’은 신중히 따져봐야 한다”며 “해외 투기 자본에 의해 우리 기업이 피해를 볼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면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고 했다.
 
양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기술 패권 국가를 위해 글로벌 전쟁터에서 뛰고 있는 우리의 글로벌 플레이어들을 돕겠다”며 “기업들도 민주당의 진심에 응답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a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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