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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서서히 살아나나…10월 초순 일평균 수출 2.8% 늘어

중앙일보 2020.10.12 09:55
지난달 1일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뉴스1

지난달 1일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뉴스1

이달 초순(1~10일) 일평균 수출액이 소폭 증가했다. 지난달엔 전체 수출액은 늘었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하면 소폭 감소(-4%)였다. 수출 증가세가 이달 말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1~10일 수출액은 93억 달러(약 10조7000억원)로 한 해 전 같은 기간보다 28.8% 줄었다. 그러나 이는 올해 추석 연휴 영향이 컸다. 지난해(6.5일)보다 이틀 줄어든 조업일수를 고려하면,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수출이 활기를 찾는 모습이다.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 수출은 11.2% 증가했다. 주요 수입품으로도 반도체(7.3%)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19.6%)의 수출 증가 폭이 컸다.
 
기타 주력 제품 수출은 여전히 부진했다. 무선통신기기(-16.5%)·승용차(-36.0%)·석유제품(-58.4%) 등 수출은 두 자리 수 감소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미·중·베트남 등 주요  무역 대상국 모두에서 수출과 수입이 줄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수출보다는 수입 규모(111억 달러)가 더 커 1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세종=김도년 기자 kim.don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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