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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8억4400만원…강남구는 17억 넘어

중앙일보 2020.10.12 07:49
서울 송파구 일대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일대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가는 8억4400만원으로 지난해 8억원에 비해 5.5%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는 8억4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6년 5억3300만원에서 2017년 5억9100만원, 2018년 6억8600만원 등으로 꾸준히 오른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8억4000만원을 넘기며 4년 만에 58.2% 상승세를 보였다.
 
감정원은 실거래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파트 거래금액의 합을 건수로 나눠서 아파트 평균 매매금액을 계산했다.
 
가장 집값이 비싼 강남구는 17억원을 넘겼다. 수도권 시·군·구 중에서 아파트 평균 가격 10억원을 넘긴 지역은 7곳, 9억원을 넘긴 지역은 10곳이었다. 
 
올해 아파트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강남구로 17억6200만원에 달했다.
 
이어 서초구 16억5800만원, 용산구 14억5500만원이었고 경기도 과천시 13억5300만원, 송파구 12억5100만원 순이었다.
 
성동구(10억7800만원), 광진구(10억800만원), 마포구(9억5500만원), 동작구(9억2000만원), 성남 분당구(9억6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최근 4년간 서울 25개 구 중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성동구였다.
 
성동구의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는 2016년 5억8100만원이었지만 올해는 10억7800만원으로 85.3% 뛰었다.
 
같은 기간 영등포구가 4억9700만원에서 8억6000만원으로 72.9% 뛰었고, 광진구는 5억8900만원에서 10억800만원으로 70.9%, 송파구가 7억4000만원에서 12억5100만원으로 69.0% 올랐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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