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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닫힌 국경 여나···"韓·日·싱가포르 여행 재개 협의 중"

중앙일보 2020.10.11 23:51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EPA=연합뉴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EPA=연합뉴스

호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둔화됨에 따라 한국 등의 나라들과 여행 재개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호주가 여행 재개와 관련해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남태평양 국가들과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마리스 페인 외무장관이 이번주 싱가포르에서 여행 재개에 대한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모리슨 총리는 "보건 영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여러 나라가 있다"며 "호주와 이들 국가는 같은 수준의 (방역) 성공을 거둔 몇 안 되는 국가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매우 매우 신중하게 가야 할 것"이라며 "코로나19는 아무데도 가지 않았다. 여전히 거기에 있고 6개월 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공격적"이라고 밝혔다.
 
앞서 호주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3월 국경을 폐쇄한 바 있다. 이후 코로나 방역에서 안정세를 보여왔으나 최근 빅토리아주에서 2차 유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다만 호주는 약 30년 만에 겪는 경제 불황에서 탈출하기 위해 관광업을 살리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한편 호주의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명, 사망자는 1명으로 집게됐다. 이에 따라 사망자 수는 총 898명으로 늘었다.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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