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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 "할아버지세대 땐 보병총 불과, 이젠 누구도 상상못할 힘 가져"

중앙일보 2020.10.10 19:29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열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해가 지고 어두워진 김일성 광장에서 북한군이 일제히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조선중앙TV=연합뉴스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열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해가 지고 어두워진 김일성 광장에서 북한군이 일제히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조선중앙TV=연합뉴스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한 열병식(대규모 군사 퍼레이드) 녹화본을 이날 오후7시 북 관영매체 조선중앙TV를 통해 공개했다.
 

열병식 녹화본 공개서 밝혀

열병식은 평양 시내 야경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김일성광장엔 명예 기병 상징 종대와 53개 도보중대, 22개 기계화 종대 등이 차례로 입장했다.
 
조선중앙TV 앵커는 "할아버지 세대로 불리는 정규 무력의 첫 열병식 참가자들이 원자탄과 맞서야 했던 무기는 보병총에 불과했다"며 "오늘의 열병식에 참가하게 될 그들의 손자 세대는 너무도 변했고 누구도 상상 못 할 힘을 가지고 세상에 그것을 과시하게 됐다"고 했다.
 
또 "어째서 우리 당이 참기 어려운 고난 속에서도 총대만은 억세게 틀어쥐어야 했고 형언할 수 없는 도전 광풍에 부닥치면서도 전쟁억제력을 다지고 또 다져야 했느냐"고 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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