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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현대 한국 지성의 모험 外

중앙선데이 2020.10.10 00:20 706호 20면 지면보기
현대 한국 지성의 모험

현대 한국 지성의 모험

현대 한국 지성의 모험(김호기 지음, 메디치)=1919년 임시 정부 수립 이후 대한민국 100년사를 독립운동가·정치지도자·종교인·문화예술인·역사학자 등 60명의 대표 저작을 통해 살폈다. 여운형의 『조선 독립의 당위성』, 박정희의 『국가와 혁명과 나』, 이어령의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장하준의 『사다리 걷어차기』까지 다뤘다.

 
라 메트리 철학 선집

라 메트리 철학 선집

라 메트리 철학 선집(라 메트리 지음, 여인석 옮김, 섬앤섬)=18세기 유물론자 의사였던 라 메트리 선집. ‘인간기계론’ ‘영혼론’ ‘인간식물론’을 묶고 해제(解題)를 붙였다. 인간은 하나의 기계라는 데카르트의 사상을 받아들여 물질과 분리된 실체로서 영혼의 존재를 부정한다. 인간의 사유를 물질에 연결된 감각 작용의 일환으로 본다.
 
1페이지 미술 365

1페이지 미술 365

1페이지 미술 365(김영숙 지음, 비에이블)=책의 부제가 ‘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이다. 그에 걸맞은 형식을 갖췄다. 하루 한쪽, 매일 명화 한 점씩, 1년간 365점을 만나는 식으로 구성했다. 요일별로도 통일성을 부여했다. 월요일은 작품, 화요일은 미술사, 이런 식이다. 미술책을 20권 넘게 쓴 미술 에세이스트 저자의 창안이다.
 
한글의 감정

한글의 감정

한글의 감정(조현용 지음, 한글파크)=한글 자모를 발음할 때 나는 소리의 느낌, 이 느낌이 낱말 느낌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을 풀어냈다. 가령 ‘기역(ㄱ)’ 하면 시인 김남주의 작품 ‘종과 주인’이 생각난다며 “낫 놓고 ㄱ(기역)자도 모른다고”라는 구절을 소개한다. 기역은 받침으로 쓰이면 폐쇄음이기 때문에 좀 막힌 느낌이라고 표현한다.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 엮음, 교보문고)=30년째 운영 중인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 글판의 시 구절을 모으고 작품이 선정됐던 시인 9명의 인터뷰를 수록했다. 나태주·정현종·장석주 시인 등이다. 문안은 도심 속 샘물 같은 역할을 한다. 지난 8월 한달 BTS의 ‘런’ 노랫말이 특별편으로 글판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의 선각자를 찾아서

한국의 선각자를 찾아서

한국의 선각자를 찾아서(이상도 지음, 씽크스마트)=서울 시내 숱한 동상들 가운데 대한민국 탄생에 기여했거나 조선 민중을 각성시켰던 21명의 동상을 찾아 이들의 행적을 살폈다. 김구·안중근·주시경 등의 동상들이다. 실제 책에서 다룬 동상은 27개다. 동상이 여럿인 경우 때문이다. 안중근 동상은 육군사관학교·남산·숭의여대에 하나씩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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