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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맥스, 한양대 교수팀 특허 기반 ‘항바이러스 필름’ 개발·출시

중앙일보 2020.10.08 16:53
사진: (좌부터) 한양대 한성환 교수와 필맥스 김경택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을 맺고 있다

사진: (좌부터) 한양대 한성환 교수와 필맥스 김경택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을 맺고 있다

국내 필름 전문생산기업 필맥스(Filmax)가 WHO(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물질로 추천한 항균성분인 암모늄 화합물을 적용한 ‘루미엔플러스 항바이러스 필름’을 출시했다.
 
‘루미엔플러스 항바이러스 필름’은 암모늄 화합물을 사용해 높은 항바이러스 및 항균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필름은 글로벌 종합시험인증기관 FITI 시험연구원에서 실시된 항균성 테스트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뒀으며, 항균성 검사 결과 미사용 대비 약 35배 높은 오염방지 효과를 보이는 등 뛰어난 항균 효과를 입증했다.  
 
최근 지하철과 엘리베이터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은 이온 또는 구리 항균필름이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으나 안정성과 항균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지난 2월 12일 WHO가 긴급 발표한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추천 항균제에는 4가 암모늄화합물이 포함됐으나 구리, 은 등 금속류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한양대 한성환 교수팀의 시판 항균필름 항균 효과 연구에 따르면, 항균 구리 필름 전체 면적의 99.8% 이상에서 항균 능력이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항균필름 표면 중 구리가 아닌 부분에서 오히려 바이러스나 세균이 급격히 증식되는 등 세균 발생의 위험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루미엔플러스 항바이러스 필름’ 적용 사례

사진: ‘루미엔플러스 항바이러스 필름’ 적용 사례

한양대 교수팀이 특허·개발한 ‘루미엔플러스 항바이러스 필름’은 표면상 암모늄 화합물이 분자 결합되어 필름이 물리적으로 훼손되지 않는 한 지속적인 항균효과를 유지하며, 양전하를 띄고 있어 모든 세균과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 시중에 판매 중인 타 항균 필름 대비 월등히 투명하며 일반 섬유에도 적용 가능할 정도로 인체에 무해하다. 또한 가시광선(빛)에 의해 항균력이 활성화되는 특성이 있다.
 
필름 전문생산기업 필맥스는 한양대 한성환 교수팀과 공동으로 ‘루미엔플러스 항바이러스 필름’을 출시한다. 필맥스는 5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필름 전문생산기업으로 HMR로 대표되는 레토르트 CPP(Cast  Polypropylene, 무연신필름) 필름 시장 등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가지고 있다.
 
필맥스 김경택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필름 전문 기업으로써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바를 고민했다.”라며, “한양대 연구팀이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난 물질을 특허·발명한 만큼, 방역 선진국 대한민국의 이름을 걸고 기술력과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출시 이유와 계획을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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