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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3년간 98조 쏟아붓는 경기부양책… 목표는 일자리 80만개

중앙일보 2020.10.08 01:12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EPA=연합뉴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EPA=연합뉴스

스페인이 3년간 720억 유로(약 98조원)을 투입하는 경기부양책을 7일 발표했다. 목표는 일자리 80만 개 창출이다.  

 
스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1930년대 내전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겪고 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총리가 발표한 경기부양책은 유럽연합이 6년에 걸쳐 스페인에 지급하는 경제회복지원기금 1400억 유로(약 191조원)를 내년부터 2023년까지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밑그림이기도 하다.  
 
스페인의 경기부양책은 친환경전환, 사회 및 영토의 통합, 디지털화, 양성평등이라는 4가지 축을 기본으로 삼는다.  
전기차 매년 25만 대 출시, 50만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 인구의 75%의 5G 가입 등이 세부적인 계획이다.  
산체스 총리는 "국내총생산 회복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새로운 방식으로 성장하려 한다"고 비전을 밝혔다.
 
EU는 스페인 이외에도 이탈리아에 2090억 유로(약 258조원)의 경제회복기금을 배정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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