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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의 '러브식 걸즈' 뮤직 비디오 장면. [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의 '러브식 걸즈' 뮤직 비디오 장면. [YG엔터테인먼트]

가수 블랙핑크의 신곡 ‘러브식걸스’(Lovesick Girls)의 뮤직 비디오가 성적 대상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타이트한 간호사복과 빨간 하이힐 등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의 복장과는 심각하게 동떨어졌으나 코스튬이라는 변명 아래 성적 코드를 그대로 답습한 연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SNS에서는 ‘#간호사는코스튬이아니다’라는 해시태그도 나타났습니다. ‘의료인’의 역할로서 비춰져야 하는 직업이 미디어에서 다른 방식으로 소비되는 것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간호사가 느끼는 불편함에 공감하는 네티즌들의 의견입니다. “간호사분들이 보면 화날 듯. 존경받아야 하는 직업이 허구한 날 티비에서 저런 옷이나 입고 성 상품화되니.” “난 현직 간호사다. 보기 불편하고 기분 나쁘다. 내 직업이 저런 식으로 비춰진다는 게 너무 싫다.” “간호사들 코로나 시국 고생한다 이런 칭찬만 하지 말고 이런 거나 만들지 마요. 그리고 저런 영상들 간호사들이 불편하다 하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해야지. 일반 사람들이 이게 뭐가 불편해? 너무 진지하네. 이런 식으로 끌고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까?” “본인이 고생하면서 종사하는 직업을 저런 식으로 기분 안 나쁠 사람이 어디 있겠냐. 실제 간호사들은 저런 치마랑 모자 쓰지도 않고 바지 입고 종일 일 하느라 고생하는데 하이힐까지 신겨 놓은 건 누가 봐도 성적 대상화지.”
 
한편 성적 대상화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이 정도로 성적인 느낌을 받기에는 너무 억지스럽네요. 어떻게 빨간 하이힐에 무릎 약간 위 정도 치마를 입으면 그렇게 성적으로 보이는지. 조선시대 사는 것도 아니고.” “영화, 소설, 만화, 노래 등 예술 창작물을 그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사사건건 시비 걸고넘어지는 속 좁은 사람들.” “평소에 롯데월드 같은 곳에서 하는 코스프레도 그동안 불편해서 어찌 보셨나. 제니가 하니까 더 난리네.” “사랑의 아픔을 본인 스스로 고칠 수밖에 없다는 걸 표현한 건데 왜 이렇게 나쁜 쪽으로만 보는지. 노출 장면도 없고 이상한 점이 없는데.”
 
네티즌들은 이런 의견도 냈습니다. “간호사가 주는 이미지를 활용하고 싶었으면 원래 간호사가 착용하는 직업복으로 연출해도 되지 않았을까요?” “바지 입히고 상의는 가운을 입게 했으면 이런 문제 생기지도 않았어.” e글중심이 네티즌의 다양한 생각을 모았습니다.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 어제의 e글중심 ▷ "국민에겐 여행 자제하라면서" ... 강경화 장관 가족에 화난 시민들
#네이버
"원래 간호사가 착용하는 직업복으로 연출해도 되지 않았을까요. 정결한 직업복을 자꾸 성인용 코스튬화 하는 거 너무 불결해요. 이미지 산업에서 자꾸 이런 식으로 나오니까 대중들도 직업에 저런 이미지를 겹쳐보는 듯 하네요."

ID 'neve****'

#클리앙
"일 했을 것 같고, 미래 세상에도 저런 옷 안 입고 일 할 거 같은데 참."

ID '기름넣었어요?' 

#에펨코리아
"저런 복장 안 하니까 완전히 다르지 않음?"

ID 'AS모나코' 

#클리앙
"저런 걸로 고착화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여전히 간호사 성추행, 성희롱을 해대니 바꿔나가잔 말이죠."

ID 'Daspfel' 

#네이버
"이런 칭찬만 하지 말고 이런 거나 만들지 마요. 그리고 저런 영상들 간호사들이 불편하다하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라고 해야지, 일반 사람들이 이게 뭐가 불편해? 너무 진지하네 이런 식으로 끌고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까?"

ID 'jung****'

#네이버
"본인 스스로 고칠 수밖에 없다는 걸 표현한 건데 왜 이렇게 나쁜 쪽으로만 보는지. 노출 장면도 없고 이상한 점이 없는데. 우리나라는 진짜 보수적인 사람이 많은 듯."

ID 'neog****' 


김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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