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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최초 주민 최종덕, 그가 이룬 다양한 업적들

중앙일보 2020.10.06 14:19
사진 설명 : 독도최초주민 최종덕 (동도헬기장에서)

사진 설명 : 독도최초주민 최종덕 (동도헬기장에서)

독도는 우리나라의 영토 중 한 곳으로, 사람이 살기 척박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태까지 독도에 주민이 한 명도 살지 않았던 것은 아니며 경비대가 늘 지키고 있다.
 
또한 올해 8.15 광복절에는 광복절 75주년을 맞이해 2천 명이 넘는 인파가 독도에 도착해 독도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처럼 우리 국민의 마음 속에 늘 자리잡고 있는 독도는 명백히 우리 영토이나 과거 독도 바닷가에서 유일하게 집터를 마련해 집을 짓고 살았던 독도 최초 주민 최종덕이 독도 생활상에 대한 기록은 어느 기관에서도 그동안 연구한 바가 없었다.
 
올해 처음으로 울릉군 소속 독도박물관에서 처음으로 독도조형물에 대한 책을 발간하면서 최종덕에 대한 독도 삶을 상세히 기록된 책이 나왔다.
 
이처럼 사실상 독도 주민의 삶이나 관련 역사 연구가 그동안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이에 독도 최초 주민인 최종덕씨의 딸 최은채씨는 “본인은 당시 독도 주민숙소의 변천사 사진 및 독도생활 사진 및 독도에 살았던 증인들의 영상이나 어업자료 등 무수히 소장하고 있다. 하지만 누구도 궁금해하지 않았으며 아버지의 독도에서의 삶에 대한 연구를 하려거나 알려고 하는 사람이 전혀 없다는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이런 행동이 20년 가량 독도 주민 근대사를 왜곡하고 독도 주민역사를 잘못 알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은채씨는 김성도씨 딸 부부가 울릉군을 상대로 행정소송중인 이유에 대해 입장을 밝혔는데 그의 입장은 이러했다.  
 
“독도주민숙소는 정부기관 소속으로 개인의 사유지가 아니기에 행정기관의 절차를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모가 독도에 거주한다고 해서 자식이 그곳에 대를 이어 거주하는 것이라면, 나는 최초로 독도에 주민등록을 한 사람으로 독도최초주민 아버지(최종덕씨)와 함께 당시 12년간(91년도까지) 독도에서 생활을 하며, 나의 자녀 또한 독도 최초 출생자로 등록해 독도주민으로서 자격이 충분하며, 더욱더 독도 거주인으로 입도 할 자격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독도 동도계단 공사 및 서도물골계단 등은 최종덕씨가 없었으면 지금의 그 계단이 없을 수도 있다. 그가 독도에서 한 일들은 다양하게 많은 업적들을 이루었다고 덧붙였다.
 
최은채씨가 바라보는 독도주민이라 함은 독도를 직접 관리하고 독도에서 어로활동을 하여 주민으로 생활 가능한 의식주를 행하는 것이야 말로 주민으로서 독도에서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최은채씨는 앞으로의 독도주민 신청은 계속적으로 신청 할 계획이며, 울릉군 및 관련기관에서 진행하는 절차대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 할 입장이다. 현재 독도주민인 김신열씨는 건강상의 이유와 나이가 연로하여 홀로 독도에 상시 거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행정기관에서는 김신열씨의 건강 및 나이를 고려하여 이에 상응하는 조치가 취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은채씨는 2008년, 2010년, 2019년도에 경상북도, 해양수산부, 울릉군청에 독도주민신청서를 작성하여 냈으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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