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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원금 최대 24만원 '짠물'…화제의 LG윙 더 싸게 사려면

중앙일보 2020.10.06 11:29
LG 윙은 6.8인치와 3.9인치의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기존 스마트폰보다 효율적인 멀티태스킹을 즐길 수 있다. [뉴스1]

LG 윙은 6.8인치와 3.9인치의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기존 스마트폰보다 효율적인 멀티태스킹을 즐길 수 있다. [뉴스1]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돌리는 스마트폰' LG윙을 6일 출시했다. 출고가는 109만8900원, 공시지원금은 최대 24만원이다.  
 

LG윙 공시지원금 '짠물'…선택약정할인이 더 유리

이통사별로는 KT의 공시지원금이 가장 높다. 요금제에 따라 6만3000원부터 24만원까지다. SK텔레콤은 8만7000원~17만원, LG유플러스는 7만4000원~18만9000원이다.  
 
짠물 공시지원금 대신 선택약정할인으로 요금의 25%를 할인받는 편이 유리하다. 월 8만원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SK텔레콤(월 8만9000원)에서 선택약정할인을 받으면 53만4000원을 아낄 수 있다. 공시지원금은 15만원에 불과하다. KT(월 8만원)에서는 선택약정할인 48만원, 공시지원금 14만원이다. LG유플러스(월 8만5000원)에서는 각각 51만원과 13만5000원이다.  
 

메인 스크린 돌리는 혁신제품…광고 없애 출고가 낮춰  

LG윙은 6.8인치 메인 화면과 3.9인치 보조 화면이 탑재됐다. 메인 화면을 시계 방향으로 돌려 가로로 펼친 뒤 보조 화면을 손에 쥔 채로 멀티 태스킹이 가능하다. 소비자의 선호에 따라 'ㅜ' 'ㅏ' 'ㅗ' 등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퀄컴 스냅드래곤 765G, 4000mAh 배터리, 후면 광각(6400만 화소·OIS 탑재)·초광각(1300만·1200만) 카메라, 전면 3200만 화소 팝업 카메라, 8GB 램·128GB 내장 메모리, 2TB 외장 메모리 지원 등의 스펙을 갖췄다. 색상은 일루젼 스카이(하늘색)와 오로라 그레이(회색) 두 가지다.  
 
LG윙은 이례적으로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았다. TV 광고도 하지 않는다. 광고·마케팅 비용을 줄여 공격적인 가격정책으로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이형(異形) 폼팩터 스마트폰 가운데 출고가가 가장 낮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2(239만8000원)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SK텔레콤 홍보모델이 ‘LG 윙(WING)’ 스마트폰을 살펴보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 홍보모델이 ‘LG 윙(WING)’ 스마트폰을 살펴보고 있다. [SK텔레콤]

이통3사, 중고보상·사은품·제휴카드 할인 제공

이통 3사는 LG윙 출시에 맞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윙을 24개월 사용한 뒤 다른 LG 스마트폰으로 기기 변경할 경우 출고가의 50%를 할인해주는 중고보상 프로그램은 이통 3사 모두 운영한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샵인 T다이렉트샵에서 LG윙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버팔로 미니 의자, 어버너 소가죽 클러치백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KT는 벨킨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벨킨 무선 출전 스탠드, UV 살균 고속 무선충전 알람시계 중 하나를 제공한다. 제휴카드로 요금을 납부할 경우 24개월간 월 3만원씩 총 7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제휴카드 행사를 통해 24개월간 월 2만원씩 요금 할인, 캐시백 11만원 등 최대 59만원을 깎아준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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