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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한달 수입 묻자 "돈 걱정 안 하고 살만큼 번다"

중앙일보 2020.10.05 17:54
[사진 KBS 라디오]

[사진 KBS 라디오]

배우 유아인이 자신의 한 달 수입에 대한 질문에 “돈 걱정 안 하고 살만큼 번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5일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게스트로 출연해 이렇게 말했다. 한 달 수입은 해당 코너 게스트에게 빠짐없이 묻는 공식 질문이다.
 
그는 이 질문에 “돈 걱정 안하고 살만큼 벌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재테크도 잘 안 하는데, 돈을 삶의 중심에 두거나 돈에 얽매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유아인이라는 예명에 대해서는 “조금 가증스럽다. 해를 거듭할수록 부담스럽다. 이름이 너무 예뻐서 그렇다”고 했다. 그의 본명은 엄홍식이다.
 
이어 ‘유아인’이라는 예명은 자신이 선택했다며 “여러 후보들을 고민하다가 골랐다. 편안하고 부드러우면서 신비로운 느낌도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아인에게 엄홍식이란?’이라는 질문에는 “숙제다, 굳이 본명과 활동명을 나누는 게 어색하고 촌스러운 일일 수도 있지만 유아인에게 너무 집중하면서 살다 보니깐 엄홍식이라는 이름으로 일컬어지는 존재와 어떻게 어울려사는가 고민하게 된다”라고 답했다.
 
그는 주연을 맡은 영화 ‘소리도 없이’의 관객수 공약에 대해 “제가 선거 나간 것도 아닌데 어떻게 공약을 하나 싶다”라며 “그들(정치인)이나 공약을 지키라고 해라”라고 얘기해 박명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배역을 위해 15kg를 찌운 유아인은 “극중에 대사가 없다. 이런 역할은 처음인데, 진짜 날로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소리도 없이’는 유괴한 아이를 맡기고 죽어버린 의뢰인 때문에 의도치 않게 유괴범이 된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오는 15일 개봉한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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