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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秋 감싸기 올인 민주당 처사에 분노…간사직 사퇴”

중앙일보 2020.10.05 15:59
한기호 국민의힘 국방위간사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추미애 아들을 위한 민주당 방탄 국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한기호 국민의힘 국방위간사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추미애 아들을 위한 민주당 방탄 국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인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에 대한 감싸기에만 올인하는 민주당의 행태와 국감 증인채택도 당리당략으로 하는 민주당의 처사에 분노한다”며 국방위 간사 사퇴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 ‘북한의 우리 국민 살해 만행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 팀장인 한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추미애 아들을 위한 민주당 방탄 국감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21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상임위원회 중 국방위원회만 국정감사 최종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추 장관 아들 서모씨의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이 단 한 명의 증인과 참고인을 받아 주지 않아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씨가 카투사로 복무할 당시 주한 미8군 한국군 지원단장이었던 예비역 대령 등이 직접 국정감사를 통해 증언하겠다고 언급했으며 정확한 진실을 국민들께 알리겠다고 했다”며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건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최소한 당사자들에게 묻는 것이 기본 상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민주당은 검찰 수사가 진행될 시에는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지금은 검찰 수사 결과 무혐의로 밝혀져서 국감 증인 채택이 불가하다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 장관 아들 관련 증인 신청은 철저히 배제한 채 단독으로 국방위 전체회의를 소집하여 국감 일정을 처리하겠다는 건 국민을 모독하는 처사”라며 “상생의 정치와 협치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는 민주당의 행태는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바라는 국민의 뜻을 배신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국방위 국감에 대한 최종 일정이 처리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국방위원희 국민의힘 간사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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