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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中 SNS 인기폭발 '판다 간호사' ... 일본 작가가 그렸다고?

중앙일보 2020.10.05 14:33
간호사 모자를 쓴 귀여운 판다. 그 모습만으로도 귀여운데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 지식을 세세하고 꼼꼼하게 전한다. 이름은 '샹샹'. 귀여운 화풍으로 유명한 만화 '샹샹의 일기' 속 캐릭터다.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판다 간호사' 샹샹이 중국 작가가 아닌 일본 작가의 작품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뉴스의 주인공은 이와사키 하루카 작가. 전문 만화가가 아닌데도,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고 있는 그는 일본 공항 검역소에서 검역원으로 일하고 있다.  
 
하루카 작가가 중국어로 만화를 그리기 시작한 건 2018년이었다. 중국어를 잘 하진 못했지만, 중국에 대한 호기심으로 중국 중일우호병원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던 때였다.  
 
중국인 동료들과 어울리며 중국어 실력을 키운 그는 학창 시절 취미로 그리던 만화로 중국을 소개하기로 마음먹었다. 주인공 판다 간호사에 자신의 별명인 '샹샹'이란 이름을 붙여주고 간호사들의 소소한 일상을 전하며, 만화는 점점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작품의 인기가 계속되자 하루카는 일본에 귀국해서도 그림을 계속 그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 방역수칙을 전한 이야기들이 큰 호응을 받았다. 하루카는 "앞으로도 간호 일을 통해 중국과 일본을 잇는 다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료 제공 :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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