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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처럼 의지한 큰형 사망에도...장례식 못가는 박지원

중앙일보 2020.10.05 10:52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뉴스1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뉴스1

박지원 국정원장이 큰형 박청원씨의 사망 소식에도 국정 임무 수행을 위해 장례식 참석이 힘들 것 같다는 뜻을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 더팩트에 따르면 박 원장은 미국 뉴욕 한 요양원에서 여생을 보내던 청원씨가 3일(현지시간) 오후 86세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을 접했지만 장례식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최근 해양수산부 소속 실종 공무원이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사건에 대한 정황 파악을 위해 최일선에 서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박 원장은 평소 청원씨를 아버지처럼 믿고 의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장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인 전남 목포 출신 김모(57)씨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 했을 당시 상주 입장으로 문상객들을 맞이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던 박 원장 모습이 지역사회에서 회자되며 형의 장례식 불참이 아쉬움을 더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더팩트는 전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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