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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조국에 빚 있다는 文, 피살 국민엔 어떤 노력했나"

중앙일보 2020.10.05 10:4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겸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겸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5일 “국민이 집중사격을 맞고 불태워져 시신이 바닷속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데 (북측) 친서 한장에 감읍해 침묵”한다고 비판했다.
 
이날 안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서해상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이런 나라가 과연 제정신이 박힌 나라겠냐”고 반문했다.
 
안 대표는 “조국 전 장관에게 진 마음의 빚의 백분의 일만큼이라도, 추미애 장관 아들을 구하기 위해 쏟은 정성의 만분의 일이라도 우리 국민을 구출하고 데려오는 데 노력했느냐”며 “그렇게 김정은을 여러 번 만났어도 우리 국민 돌려보내 달라는 말, 한 번이라도 제대로 한 적이 있느냐”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따져 물었다.
 
또한 안 대표는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6명에 대한 정부의 송환 노력이 부족하다고도 지적하면서 “우리 국민을 구출할 능력도, 계획도, 의지도 없는 대통령과 정부라면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정권은 도덕적으로 다시는 회생할 수 없다는 점도 확실해졌다”며 “앞으로 저물어가는 정권의 추한 모습은 계속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우리 국민을 잔혹하게 총살하고 불태운 북한의 만행에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바로 그날이, 대한민국이 나라다운 나라가 되고, 문 대통령이 비로소 대통령다운 대통령이 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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