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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동안 극장관객 180만명에 그쳐…박스오피스 1위는 ‘담보’

중앙일보 2020.10.05 09:36
영화 '담보' 한 장면.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영화 '담보' 한 장면.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올 추석 연휴 5일간 극장가 승자는 가족 영화 ‘담보’(강대규 감독)가 차지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담보’는 추석 연휴 닷새(9월 30일∼10월 4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총 75만3325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82만1462명이다.
 
‘담보’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하지원)를 담보로 맡아 키우면서 가족을 이뤄가는 이야기로 추석 연휴 가족 관객을 끌어모았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담보’는 개봉 이틀째인 9월 30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뒤, 줄곧 정상 자리를 지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첫날 1위로 출발한 곽도원의 코미디 ‘국제수사’(김봉한 감독)는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4만9370여명이다. 재난 영화 ‘그린랜드’(릭 로먼 워 감독)와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테넷’이 뒤를 이었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 EVOLUTION’(유야마쿠니히코 감독)과 ‘극장판 미니특공대:햄버거 괴물의 습격’(이영준 감독)이 5위와 7위를 차지했고, 신정원 감독의 코믹 스릴러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그대, 고맙소: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장혁의 액션 ‘검객’(최재훈 감독), ‘강철비2:정상회담 확장판’(양우석 감독)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한편 닷새 동안 극장을 찾은 관객은 180만명에 그쳤다. 지난해 추석 연휴 나흘(9월 12∼15일) 동안 513만명에 달했던 관객 수의 35% 수준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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