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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내 햄스트링에 마법이 일어났다"

중앙일보 2020.10.05 09:11
부상 복귀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린 토트넘 손흥민. [사진 토트넘 인스타그램]

부상 복귀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린 토트넘 손흥민. [사진 토트넘 인스타그램]

 
“내 햄스트링에 마법이 일어났다.”

부상 복귀, 맨유전 2골-1도움
"박지성이 뛴 곳이라 자랑스럽다"

 
깜짝 부상 복귀전에서 2골-1도움을 올린 손흥민(토트넘)의 소감이다 .
 
손흥민은 5일(한국시각)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6-1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27일 뉴캐슬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것으로 알려진 손흥민은 이날 깜짝 선발 출전했다.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은 일반적으로 회복까지 최소 3주, 최대 두 달이 걸린다. 주중 2경기에 결장했던 손흥민은 이날 선발출전해 전반에만 2골, 도움 1개를 몰아쳤다. 
 
 
손흥민은 경기 후 영상 인터뷰에서 “내 햄스트링에 마법이 일어났다. 난 부상이었고 정말 걱정했다”며 “이런 빅게임에 뛰고 싶었고 팀을 돕고 싶었다. 그래서 힘든 훈련을 하며 치료하고 있었다. 뭐라고 해야할까. 이런 경기력과 결과, 승리보다 기쁜건 없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맨유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6-1 역사적인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엄청나다. 어릴적 이 경기장을 보며 자랐다. 특히 박지성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맨유 경기를 특히 많이 봤다. 그런데 이 경기장에서 맨유를 6-1로 꺾다니 엄청나고 우리팀이 자랑스럽다. 정말 행복하고 신난다”며 웃었다.박지성은 2005년부터 7시즌간 맨유에서 활약하며 수많은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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