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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장에 비트 시원한 조합···살찔 걱정 없는 안주 두부 삼합

중앙일보 2020.10.01 09:03
음식이 풍성한 추석이지만 하루 한 끼 정도는 채식으로 지구도 덜 덥게, 몸도 가볍게 해보면 어떨까요. 추석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들로 가벼운 채식 한 끼를 제안합니다. 조리 방법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연휴 동안 하루 한 끼 채소 요리를 즐겨보세요. 두 번째 요리는 담백한 두부와 채소가 어우러진 두부 삼합입니다.    

[하루 한 끼 추석 채식]
②두부 삼합

비트를 더했을 뿐인데 쌈장의 들쩍지근한 맛이 사라지고 시원한 감칠맛이 남았다. 두부와 채소에 곁들이면 색도 맛도 훌륭한 삼합이 된다.

비트를 더했을 뿐인데 쌈장의 들쩍지근한 맛이 사라지고 시원한 감칠맛이 남았다. 두부와 채소에 곁들이면 색도 맛도 훌륭한 삼합이 된다.

 

칼로리 걱정 없는 안주 요리  

반가운 가족 모임에도, 혼술용으로도 추천할 만한 간단한 안주 요리를 소개한다. 두부와 각종 나물에 비트 쌈장을 곁들여 먹는 삼합 요리다. 두부는 데치거나 굽지 않고 생두부 그대로 사용하고, 시금치나 참나물 등 명절 요리에 흔히 등장하는 나물을 활용하면 좋다. 포인트는 비트를 더한 쌈장. 비트의 시원한 맛에 달콤한 시판 쌈장을 더한 소스는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두부와 채소를 한 데 어우러지게 만드는 비법이다.  
 

[레시피] 두부 삼합(1~2인분)

부침용 두부 반 모, 시금치 한 줌, 비트 반 개, 시판 쌈장 2큰술, 맛 간장 1큰술, 맛술 2큰술, 참기름 1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①비트는 껍질을 제거한 후 깍둑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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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시금치는 깨끗이 씻은 후 뜨거운 물에 데쳐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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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시금치를 데친 물에 비트를 약 3분간 삶는다. 찬물로 씻은 후 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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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믹서기에 삶은 비트와 쌈장 2큰술, 맛술 2큰술, 맛 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을 더해 갈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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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두부는 익히지 않은 그대로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후추를 약간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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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데친 시금치는 두부와 비슷한 크기로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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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접시에 두부와 시금치, 비트 쌈장을 가지런히 담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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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대신 냉장고에 있는 나물 채소를 다양하게 활용해도 좋다. 짜지 않게 무쳐진 나물류를 사용하면 더 쉽다. 비트 쌈장은 냉장보관 기준 5~7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숙성될수록 비트의 시원한 맛이 우러나와 감칠맛이 배가된다.”(베이스 이즈 나이스 장진아 대표)  

 
글=유지연 기자 yoo.jiyoen@joongang.co.kr 사진·영상=여운하 푸드 디렉터=장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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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이즈 나이스(base is nice) 장진아 대표
허 베지터블스

허 베지터블스

뉴욕에서 10년간 식공간을 기획하며 F&B 브랜드 디렉터 겸 푸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했다. 서울 마포구 도화동 골목길에서 식공간 ‘베이스 이즈 나이스’를 열고 채소 기반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책 『Her vegetables(허 베지터블스)』를 지었다. 맛있고 간결하게 먹을 수 있는 채소요리 레시피를 에세이와 함께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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