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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스터들의 성지, 베를린에 입성한 K패션…온·오프라인 스토어 동시 오픈

중앙일보 2020.09.30 11:00
베를린의 유명 편집숍 '부스토어'에서 진행 중인 '2020 텐소울' 팝업 전시

베를린의 유명 편집숍 '부스토어'에서 진행 중인 '2020 텐소울' 팝업 전시

지난 24일 독일 베를린의 유명 편집숍 ‘부스토어(Voostore)’에서 한국의 패션 디자이너 10명이 참가한 ‘텐소울(Seoul's 10 Soul)’ 팝업 스토어가 오픈했다.  
‘텐소울’은 서울디자인재단이 진행해온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 지원 사업이다. 국내 차세대 패션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돕고 해외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부터 진행해왔다.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 해외 바이어 및 패션업계 관계자들의 투표를 통해 매년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가진 패션 디자이너 10명을 선정하고, 해외 유명 백화점 및 편집숍에서 이들의 작품을 팝업 스토어 형태로 전시·판매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4대 패션컬렉션이 개최되는 뉴욕·파리·밀라노·런던을 비롯한 전 세계 트렌디한 도시에서 매년 두 번에 걸쳐 진행됐고, 올해는 베를린을 찾았다.    

2020 ‘텐소울(Seoul's 10 Soul)’ 팝업 스토어 오픈
글로벌 역량 갖춘 한국 패션 디자이너 10명 참가

베를린의 유명 편집숍 '부스토어'에서 진행 중인 '2020 텐소울' 팝업 전시

베를린의 유명 편집숍 '부스토어'에서 진행 중인 '2020 텐소울' 팝업 전시

베를린의 유명 편집숍 '부스토어'에서 진행 중인 '2020 텐소울' 팝업 전시

베를린의 유명 편집숍 '부스토어'에서 진행 중인 '2020 텐소울' 팝업 전시

베를린의 유명 편집숍 '부스토어'에서 진행 중인 '2020 텐소울' 팝업 전시

베를린의 유명 편집숍 '부스토어'에서 진행 중인 '2020 텐소울' 팝업 전시

이번 베를린 부스토어 팝업 전시에 참여한 디자이너는 디지털 패션쇼로 열린 2021 SS 런던패션위크 컬렉션에 참가한 ‘막시제이(MAXXIJ)’의 이재형을 비롯해 ‘부리(BOURIE)’의 조은혜, ‘디앤티도트(D-ANTIDOTE)’의 박환성, ‘카이(KYE)’의 계한희, ‘문제이(MOON J)’의 문진희, ‘뮌(MÜNN)’의 한현민, ‘석운윤(SEOKWOON YOON)’의 윤석운, ‘더 스톨른 가먼트(The STOLEN GARMENT)’의 박정우, ‘유저(YOUSER)’의 이무열/김민희 등 총 10개 팀이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오픈했고 오프라인은 1개월, 온라인에선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텐소울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은 이번이 두 번째다. 올 상반기 국내 편집숍 비이커(BEAKER)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약 2주간 텐소울 팝업 전시 및 판매를 진행하면서,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최초의 온라인 텐소울 기획전을 동시에 오픈한 것이 코로나 19로 침체된 패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온라인 소비가 더 익숙하고 활발한 MZ세대에게 맞춤한 전략이기도 하다.  
베를린의 유명 편집숍 '부스토어'에서 진행 중인 '2020 텐소울' 팝업 전시

베를린의 유명 편집숍 '부스토어'에서 진행 중인 '2020 텐소울' 팝업 전시

한편 오프라인 매장에선 베를린 현지에서 서울의 문화적 감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비주얼 요소를 강조했다. 부스토어 곳곳에 한글 네온사인 간판과 구조물을 설치해 외국인들에게는 생소한 한글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요소이자, K패션의 그래픽 요소로서 호기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온라인 팝업에선 ‘Voo Store’의 타이틀을 ‘부스토어’ 한글 표시로 진행한다.
부스토어의 관계자 티보 기요네는 “한국 패션 디자이너들의 오랜 팬이었다”며 “이번 텐소울 프로젝트를 통해 베를린의 힙스터들에게도 K패션을 소개할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서정민 기자 meantree@joongang.co.kr 사진=서울디자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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