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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퇴직금 일시금으로 받을까, 연금으로 받을까?

중앙일보 2020.09.30 10:00

[더,오래] 김진영의 은퇴지갑 만들기(8)

 
우리가 퇴직하면 그동안 적립했던 퇴직금(퇴직연금)이나 연금저축 등을 받게 된다. 이때 퇴직자는 이 돈을 일시금으로 받을지 아니면 연금형태로 매월 받을지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퇴직금도 목돈이라 한편으로는 일시금으로 찾아야 할 것 같고, 다른 한편으로는 노후를 위해 연금으로 받아야 하지 않나 고민하게 된다. 금융기관 창구에 가서 설명을 들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을 정하기 어려워 답답하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퇴직 전에 물어보면 83%가 연금으로 받겠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 퇴직자의 98%는 일시금으로 받아간다.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난다. 그런데 연금으로 선택한 나머지 2% 퇴직자의 퇴직금을 합해보면 전체 퇴직금의 22%나 차지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이것을 판단해야 하는 것이 좋을지 사다리타기 방식으로 알려드리고자 한다. 사다리타기 방식은 복잡하게 모든 사항을 다 공부하고 알아볼 필요 없이 체크 포인트 순서대로 답을 정하면 해당하는 단계에서 결론이 난다. 뒷부분은 굳이 머리 아프게 볼 필요가 없다. 동영상으로 보면서 판단 기준을 순서대로 보고 결정하기 바란다.
 
퇴직연금 사다리. [자료 김진영]

퇴직연금 사다리. [자료 김진영]

 
밸런스 은퇴자산연구소 대표 theore_cre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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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김진영 밸런스 은퇴자산연구소 대표 필진

[김진영의 은퇴지갑만들기] 삼성생명, 삼성증권, 신한은행에서 은퇴사업모델을 만든 개척자다. 2010년 1차 베이비 부머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래 수많은 노후준비 해법이 제시됐지만 은퇴자의 여건은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 곧 2차 베이비 부머들이 은퇴 대열에 합류한다. 지금까지 중구난방식으로 터져 나온 대응책으론 이들 역시 시행착오를 겪을 게 뻔하다. 1세대 베이비부머가 겪었던 경험과 실패를 바탕으로 새로운 은퇴자산 관리 방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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