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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모바일뱅킹 앱 개편, 핀테크 업체 제휴 … ‘리딩 디지털 은행’으로 도약

중앙일보 2020.09.29 00:05 부동산 및 광고특집 4면 지면보기
박종복 SC제일은행 행장이 태블릿PC를 활용한 금융상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SC제일은행]

박종복 SC제일은행 행장이 태블릿PC를 활용한 금융상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지난해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하면서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강화했다. 토스, 페이코,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같은 핀테크 업체와의 제휴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은행이기도 하다.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고객 경험 창출과 데이터 활용 능력 강화를 통해 ‘리딩 디지털 은행’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SC제일은행

지난해 6월 전면 개편된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은 금융상품 가입과 이체, 조회, 제신고 등 다양한 은행 업무를 하나의 앱에서 해결하게 했다. 은행권 최초로 은행 거래 앱 안에 ‘은행권 통합계좌정보 서비스’도 구현했다. 디지털 인증 시스템의 보안성을 대폭 강화하는 동시에 편리성도 크게 높인 것도 특징이다. 특히 계좌 비밀번호에 디지털 인증만 추가하면 보안카드나 OTP(1회용 비밀번호 발생기) 같은 보안매체가 없어도 최대 5억원까지 이체할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오픈뱅킹 서비스’도 추가했다. 타행 계좌라도 출금계좌로 등록하면 모든 은행의 이체거래 가능 계좌를 모두 조회하고 이체 서비스까지 진행할 수 있게 했다. 지난 2월엔 여기에 ‘잔액모으기’ 서비스도 덧붙였다. 여러 은행들의 입출금 계좌 잔액을 쉽고 빠르게 SC제일은행의 원하는 계좌로 옮길 수 있게 했다.
 
SC제일은행은 2018년 국내 최초로 ‘키보드뱅킹’ 서비스를 선보였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 키패드의 SC제일은행 로고만 클릭하면 송금과 계좌조회, 이벤트 확인 등 간단한 은행 업무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지인과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 앱이나 문자메시지 등으로 대화하다가 송금 등 처리해야 할 금융 업무가 생기면 대화창에서 나가지 않고도 키보드뱅킹 기능을 이용해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제3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주주로 참여했다. SC제일은행은 그동안 국내 대표 핀테크 회사들과 업무협약을 맺거나 금융상품을 공동으로 판매하는 등 꾸준히 협력을 강화해왔다. SC제일은행 측은 “토스뱅크 컨소시엄 참여로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디지털 금융 시대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고 젊은 고객층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SC제일은행은 뱅크샐러드와는 지난해 8월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사전 양해각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애란 기자 aeyan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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