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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역 청소용역 직원 8명 감염…서울 신규 확진 34명

중앙일보 2020.09.27 12:28
지난 18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통근자 등 시민들이 지하철 2호선으로 환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8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통근자 등 시민들이 지하철 2호선으로 환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0시 기준 서울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4명으로 전날 26명보다 8명 늘었다. 이틀 전 신규 확진자(57명)보다는 23명 줄었다. 지난 2일 이후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20~6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서울시 코로나19 일일확진자 수. [자료 서울시]

서울시 코로나19 일일확진자 수. [자료 서울시]

 

도봉구 황실사우나 감염자 늘어
덕수고 야구부는 추가 확진 없어
2일부터 신규 확진 수 20~60명대

25~26일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확진자 8명이 나왔다. 이들은 수도권 거주자다. 청소용역회사 소속으로 신도림역에서 환경미화 업무를 하는 A씨가 지난 25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동료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근무 중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도시락을 싸 와 휴게공간에서 함께 먹고 휴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로구는 이들이 역무원과는 접촉하지 않았으며 나머지 동료 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휴게공간을 방역하고 폐쇄했다. 
 
도봉구 황실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8명이 됐다. 이 가운데 여탕 근무자도 있다. 지난 24일 확진 받은 이 지역 거주자 B씨가 지난 20일 황실사우나를 방문한 뒤 이튿날 같은 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에 간 것으로 조사돼 서울시는 황실사우나 집단감염을 예마루데이케어센터 사례에 포함해 집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서울 누적 확진자는 22명이다. 도봉구는 지난 20일 여탕 이용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안내하고 황실사우나를 방역 후 일시 폐쇄했다.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24~25일 3명의 야구부 학생이 확진된 성동구 덕수고에서는 38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 등을 전수 검사한 결과 나머지는 음성이 나왔다. 이 외 강남구 디와이디벨로먼트, 동대문구 성경모임,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 송파구 우리교회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26일 서울 지역 코로나19 검사자 수는 1554명으로 전날과 비교해 730여명 적었다. 지난 25일 사망자가 한 명 늘어 서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53명으로 집계됐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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