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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스타 유현주, 강풍 속 팬텀 클래식 공동 선두

중앙일보 2020.09.25 17:17
유현주. [사진 KLPGA]

유현주. [사진 KLPGA]

유현주(26)가 25일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영암 골프장 카일필립코스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0 팬텀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유현주는 거세게 불어닥친 바닷가 강풍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버디 8개(보기 2개)를 잡아내 이소미, 이효린과 함께 공동 선두다. 66타는 유현주의 최저타 타이 기록이다. 지난 5월 KLPGA 챔피언십에서도 66타를 쳤다.
 
유현주는 늘씬한 외모 때문에 팬이 많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7만여명이다. 그러나 올해 성적은 그리 좋지 못하다. 상금 96위다. 60위까지 내년 시드를 받게 되는데 유현주는 8000만원 정도를 벌어야 한다. 
 
올해 시드전 순위가 높지 않아 출전할 수 있는 대회가 많지 않았다. 올해 9차례 대회에 참가해 컷 통과 3번에, 가장 좋은 성적은 공동 25위였다.
 
아직 대회가 남았지만 일조시간이 짧아지고 있어 출전 선수는 점점 줄어든다. 유현주에게 기회가 돌아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이번 대회도 원래 유현주는 참가가 어려웠다. 그러나 기존 대회가 코로나 19로 취소되고 유현주의 스폰서인 크리스 F&C가 대회를 이어받아 그를 추천 선수로 넣었다.  
 
이 대회 유현주는 정식 출전권이 아니라 추천으로 참가해 상금이 기록에 반영되지 않는다. 유현주가 이 대회에서 내년 출전권을 잡으려면 우승 이외에는 없다.
 
유현주는 1라운드에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그러나 남은 2개 라운드에서도 벼랑 끝에서 싸워야 한다. 올 시즌 시드를 잃더라도 유현주가 시드전에서 내년 출전권을 딸 수 있다. 
 
그러나 시드전은 부담감이 매우 커 결과를 알 수 없다. 선수들은 지옥 같은 대회라고 여긴다.
 
유해란 등이 5언더파 공동 4위, 김지현 등이 4언더파 공동 6위다.   
성호준 골프전문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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