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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국내 첫 ‘해조류 연구센터’ 구축 … 다양하고 차별화된 김 제품 선보여

중앙일보 2020.09.24 00:05 Week& 4면 지면보기
대상은 목포시와 ‘수산식품산업 활성화 및 지역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해조류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 대상]

대상은 목포시와 ‘수산식품산업 활성화 및 지역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해조류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 대상]

 대상은 국내 해조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대상은 김 사업의 경쟁력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오는 2023년 매출 800억원을 목표로 인프라와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대상

대상은 ‘수산전통식품의 세계화 선도기업’ 비전 아래, ‘해조류 연구센터’를 바탕으로 한국 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발표했다. 2017년 7월, 목포시와 ‘수산식품산업 활성화 및 지역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해조류 연구센터’를 구축해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해조류 연구센터’를 운영하며 고품질의 김을 생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품질 등급제를 도입해 등급별로 세부시장에 최적화된 용도로 제품화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한다. 그뿐만 아니라 산지 지정공장제, 원초 냉동보관 및 이력추적 시스템 등을 운영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대표제품인 ‘청정원 들기름 바사삭김’은 좋은 원초로 전통방식 그대로 만들어 재래김 본연의 맛과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100% 통들깨를 전통 압착방식으로 짜낸 들기름을 사용해 고소한 맛과 향이 뛰어나다.
 
지난해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도 지속해서 선보였다. ‘명란 바사삭 김’과 ‘명란 바사삭 김자반’은 고급 현미유를 발라 구운 김에 붉은 명란을 토핑한 조미김이다. 톡톡 씹히는 명란과 바삭한 김이 어우러져 독특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함께 출시한 ‘슬림한 햇돌김’은 패키지 내 트레이를 없앤 슬림한 형태로 여행이나 나들이에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미니 어린잎김’은 대상 해조류연구센터의 과학적인 품질분석을 통해 안전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뛰어난 어린 원초를 선별해 만들었다. 올해 6월에는 최근 건강한 식재료로 주목받는 ‘아보카도’의 영양을 담아낸 ‘건강한 아보카도유재래김’도 출시했다.
 
대상은 중국·인도네시아·미국·베트남·캐나다 등 약 23개국에 김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실적은 261억원으로 2017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다. 동남아 시장에서 2018년 117억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는 5개 품목에 대해 할랄인증을 받았다.
 
이상민 대상 청정원 김사업팀장 겸 해조류 연구센터장은 “앞으로 산지 통합 생산기지를 구축해 인프라를 확대하는 한편, 신품종을 상품화하고 글로벌 소싱 역량을 강화하는 등 내년까지 명실상부한 해조류 선도 기업으로서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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