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충영 중앙대 석좌교수, 이홍구 전 국무총리,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왼쪽부터)이 2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9차 한·인도 대화에서 참석 인사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 서울국제포럼]](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9/24/8674be26-f5ee-41df-9d47-cc9c92cfc71f.jpg)
안충영 중앙대 석좌교수, 이홍구 전 국무총리,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왼쪽부터)이 2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9차 한·인도 대화에서 참석 인사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 서울국제포럼]
19차 ‘한·인도 대화’ 화상 회의
또 “이 중 한국과 인도는 매우 가깝고 중요한 국가”라며 “19년째 이어가고 있는 한-인도 대화를 계속하며 민주주의·인권·자유 등의 가치를 공유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화에 참석한 스리프리야란가나탄 주한 인도 대사는 “미·중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인도가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친환경 경제 ▶코로나19 백신 개발 등 의료 ▶인프라 ▶국방 등 구체적 협력 분야도 제시했다.
뉴델리에서 참여한 신봉길 주인도 한국 대사도 “우리는 인도와 외교·국방 차관 간 ‘2+2 전략대화’를 통해 새로운 협력을 위한 길을 모색하고 있다”며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K팝 등을 통해 경제·문화적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간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화에 한국 측에서는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 안충영 중앙대 석좌교수 등이 참석했다. 인도 측에서는 비슈누 프라카쉬 전 주한 인도 대사, 프라딥차우한국가해양재단 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