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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위한 국민의 기업]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K-바이오 지원으로 코로나19 위기 넘는다

중앙일보 2020.09.21 00:04 부동산 및 광고특집 2면 지면보기
SBA가 코로나19 사태 대응책으로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지원을 강화한다. 지난 6월 SBA 본사에서 열린 서울형 R&D 지원사업 설명회. [사진 SBA]

SBA가 코로나19 사태 대응책으로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지원을 강화한다. 지난 6월 SBA 본사에서 열린 서울형 R&D 지원사업 설명회. [사진 SBA]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중소기업의 ‘기술 사업화’에 방점을 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책을 마련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 개발 지원을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제 침체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생존을 위해 기술 경쟁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SBA(서울산업진흥원)

 
 이에 따라 연구개발(R&D)과 관련해 기존 SBA 과제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에는 제도 완화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언택트 등 총 4개 분야도 추가로 지원한다.
 
 기존 SBA 과제 지원기업에는 인건비 지원 확대, 과제 기간 연장, 기술료 납부 유예 등을 통해 어려워진 시장 환경에서도 기술 사업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원은 개별 기업의 상황에 맞춰 진행된다. SBA는 사업을 조기 시행해 사업비를 신속하게 투입하고 연구개발을 위한 세미나 개최, 실증 장소(학교 등) 폐쇄에 따른 연구 내용 일부 변경도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SBA의 이번 대응책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마련된 만큼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와 SBA는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K-방역, K-바이오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추경 편성 및 특허청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IP(지식재산권) 연계 지원도 확대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K-바이오 기업의 사업화 성공 및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K-바이오 기업에 대한 지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으로 연결, 사회공헌 측면에서의 선순환 사례가 될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신규사업도 추진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인공지능 ▶바이오·의료 ▶핀테크 ▶블록체인의 4개 산업 분야에 총 57억원의 기술 사업화 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 신규사업은 어려운 경영환경을 고려해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된다. 이달 초에 사업공고가 시작됐다. 공고 일정은 사업별로 다르기 때문에 관련 기업은 ‘SBA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SBA 장영승 대표이사는 “기존 지원 기업과는 소통을 강화하고 신규 지원 기업에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해외 부품 수급의 지연 및 경영 악화에 따른 자금 융통의 어려움 등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기술 사업화 성공에 시의적절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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