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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상공인 전기 화물차·오토바이 1000대 보조금 지급

중앙일보 2020.09.18 10:52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일대를 운행 중인 배달용 전기이륜차. 뉴시스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일대를 운행 중인 배달용 전기이륜차. 뉴시스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전기 화물차와 전기 오토바이 등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지급한다. 
서울시는 18일 “1차 보조금 지급 때 구매보조금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4차 추경예산 122억원을 투입해 전기 화물차 400대, 전기 이륜차 600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밝혔다. 

화물차 2700만원, 이륜차 150만~330만원
22일부터 신청 접수…의무 운행기간 2년

 
구매보조금은 연비나 주행거리 같은 차량 성능, 대기환경 개선 효과 등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보조금을 받으면 2년 동안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한다. 의무 운행 기간 내 폐차하거나 다른 지자체로 이전하면 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 구체적 지원 금액은 1톤 화물차(소형)는 2700만원, 이륜차는 150만~330만원이다. 구매보조금은 시가 자동차 제조·수입사에 지급한다. 구매자는 자동차 구매대금과 보조금 간 차액을 제조·수입사에 납부하면 된다. 
 
보조금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 누리집(www.ev.or.kr)에서 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 서울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주사무소로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기업·법인·단체다. 보조금 지급 대상 차종은 전기 화물차 19종, 전기 이륜차 50종으로 신청대상과 자격, 신청방법 등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배출가스 5등급 노후 차량을 폐차하고 전기차를 구입하면 대당 70만원의 추가 보조금을 지원한다. 녹색교통지역 거주자는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녹색교통지역은 서울시가 친환경 교통 특별구역으로 지정한 곳으로 종로구·중구 15개 동 등이 해당한다. 내연기관 이륜차를 사용 폐지 혹은 폐차 후 전기 이륜차를 구입할 때도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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