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TBC 직원 코로나 양성→음성 해프닝…"병원 실수로 잘못 통보"

중앙일보 2020.09.17 17:38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신관. 연합뉴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신관. 연합뉴스

17일 오전 JTBC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병원 측의 실수로 발생한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JTBC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JTBC 스튜디오 소속 확진자’로 알려진 A차장에 대한 검사결과 통보 과정에 병원 측의 실수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JTBC에 따르면 A차장은 이날 오전 “게실염으로 인한 통증과 발열 증상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회사에 보고했다.이에  JTBC는 건물 방역작업을 마쳤으며, 접촉자와 검사 및 격리 대상자를 분류하고 확진자 동선 확인 작업 등을 진행했다. 그 외 비상 운영 체계를 가동해 정상방송에 문제가 없도록 긴급히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A차장이 입원했던 병원 측은 애초 A차장에 대한 코로나 검사 자체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다른 환자의 검사결과를 A차장에게 잘못 통보했다.  
 
JTBC는 “A차장은 입원 당시 여러 증상 등으로 정신이 혼미해 코로나 검사 실시 여부를 인지하지 못했고 병원 측의 통보를 그대로 믿을 수 밖에 없었다”며 “A차장은 병원 측의 과실 확인 이후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JTBC는 “업무 정상화 시점과 방식에 대한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