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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동남아에 빈혈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네스벨’ 수출

중앙일보 2020.09.17 11:59
종근당 '네스벨'. [사진 종근당]

종근당 '네스벨'. [사진 종근당]

 
종근당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빈혈 치료제 네스벨을 동남아 3개국에 수출하는 계약을 로터스(Lotus International)와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로터스는 미국 글로벌 제약회사 알보젠의 아시아 지역을 담당하는 회사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로터스에 네스벨 완제품을 공급하고 계약금과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받는다.로터스는 대만,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3개국에서 네스벨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품목허가 후 해당지역에서 제품을 독점 판매하게 된다.양사간 합의에 의해 계약규모 등은 비공개 한다.
 
네스벨는 다베포에틴 알파를 주성분으로 하는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치료에 쓰이는 약물이다.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해 약물의 투여 빈도를 줄인 2세대 지속형 제품으로 지난해 한국과 일본에서 출시됐다.
 
종근당 관계자는“이번 계약으로 네스벨이 일본에 이어 동남아에 진출했다”며“향후 유럽, 미국 등 2조 7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네스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유진 기자 kwen.y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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