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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혁신도시 울산] 금빛 억새 물결의 영남알프스 … 올 가을 ‘힐링여행’은 울주로 !

중앙일보 2020.09.17 00:05 3면
울주군의 영남알프스는 가을이면 금빛 억새평원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간월재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신불산 구간, 천황산과 재약산으로 연결되는 사자평 구간 등이 대표적이다. [사진 울주군]

울주군의 영남알프스는 가을이면 금빛 억새평원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간월재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신불산 구간, 천황산과 재약산으로 연결되는 사자평 구간 등이 대표적이다. [사진 울주군]

울산시 울주군의 영남알프스는 가을이면 금빛 억새평원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울주군
신불산·사자평 억새평원 장관
영남알프스 9봉 완등도 추천
‘간절곶 소망길’에서 동해 조망

영남알프스 9봉 중 아름답기로 이름난 곳이 많다. 억새평원이 펼쳐지는 곳은 간월재에서 신불산과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신불산 억새평원 구간, 천황산과 재약산으로 연결되는 사자평 구간 등이 대표적이다.
 
억새평원이 펼쳐질 때면 곳곳에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인생샷을 남기는 등산객도 많지만, 이 구간에서 트레일러닝이나 산악자전거(MTB)를 즐기는 사람도 많이 늘었다.
 
영남알프스 등산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시작된다. 공영주차장의 주차비가 무료인 것도 매력 중 하나다. 복합웰컴센터는 ▶영화관람이 가능한 산악문화관 ▶실내 암벽체험도 가능한 국제클라이밍장 ▶VR 체험이 있는 영상체험관 ▶아이들이 좋아하는 번개맨 체험관 등이 있어 등산과 함께 취향에 맞는 체험도 가능하다. 이곳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영남알프스 산행은 국제클라이밍장 뒤편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된다. 간월재에 오르면 휴게소가 있어 물과 간단한 간식을 구할 수 있다. 이곳에서부터 억새평원이 시작된다. 신불산과 영축산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억새의 장관을 만끽할 수 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간 사람은 다시 복합웰컴센터로 내려오면 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경우 통도사나 배내골 방면으로 내려와 다른 스케줄을 만들어 갈 수도 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영남알프스 9봉 완등을 도전해 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울주군과 양산·청도·경주·밀양 등 5개 도시에 걸쳐져 있는 영남알프스 9봉을 완등하면 인증서와 기념 메달을 받을 수 있다. 도전하기 전에 울주관광 홈페이지에서 사전정보를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울주군에는 또 다른 관광명소가 있다. 한반도에서 가장 해가 먼저 떠오르는 곳 바로 ‘간절곶’이다. 간절곶은 해맞이 명소로도 유명하지만, 코로나 시대 언택트 관광지로 아이들이나 연인과 찾기에 안성맞춤이다. ‘간절곶 소망길’을 따라 동해를 조망하며 걸을 수 있다. 간절곶특산물판매장(해올제)에서 ‘소망엽서’를 무료로 받아 ‘소망우체통’으로 편지를 보내며 소중한 사람에게 아날로그 감성을 전할 수 있는 기회다. 집으로 돌아갈 때 가족을 위한 선물이 생각난다면 ‘간절곶 해빵’을 추천한다.
 
간절곶에서 진하해수욕장까지 펼쳐지는 해안가에는 바다를 품에 안을 수 있는 그림 같은 카페가 곳곳에 있다. 바다와 즐기는 커피 한 잔은 지친 일상에서 새로운 삶의 충전을 느끼게 해준다. 울주관광정보 안내 052-204-0338.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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