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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자국민에 ‘중국 내 임의 구금’ 가능성 경고

중앙일보 2020.09.15 18:45
Xinhua=연합뉴스

Xinhua=연합뉴스

 
영국이 자국민들에 중국 내 임의 구금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외교부는 최근 공지를 내 “중국 당국은 특정 상황에서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는 이유로 외국인들을 구금해 왔다”며 “영국 국민을 비롯해 임의 구금의 가능성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중국에서는 최근 호주나 캐나다, 미국 등 출신의 시민들이 국가 기밀이나 안보를 이유로 구금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베이징 주재 영국 대사관 대변인은 “(이번 공지는) 최근 사건들은 실제로 분명히 반영한 것”이라면서도 “여행경보 수준이 바뀌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에는 중국계 호주인이자 중국 관영매체 CGTN의 유명 앵커인 청 레이(49)가 ‘중국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범죄 행위를 수행했다’는 이유로 중국에서 구금되기도 했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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