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국 "내 딸 성적 모욕한 일베 고소...앙망문 100번 소용없다"

중앙일보 2020.09.15 15:03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딸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 회원을 향해 "비록 족쇄를 차고 있는 몸이지만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조 전 장관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 딸에 대하여 구역질 나는 성적 허위사실과 모욕 글을 쏟아낸 일베 회원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또 다른 다수 일베 회원의 유사한 범죄행위가 포착되어 형사고소가 추가로 이루어졌고 고소인 조사도 마쳤다"고 밝혔다.  
 
조국 페이스북. [인터넷 캡처]

조국 페이스북. [인터넷 캡처]

그는 "표현의 자유가 악랄하고 저열한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타인의 명예를 중대하게 침해할 권리를 주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피해의 확대재생산을 막기 위한 신속한 피의자 특정과 처벌을 희망"했다.  
 
조 전 장관은 민사 소송도 이어질 것이라 예고하며 "이들이 '앙망문'(위장 사과문을 일컫는 일베 용어) 100번을 올려도 소용없다"고 밝혔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