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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팔리다…새 구단주는 헤지펀드 거물 스티브 코헌

중앙일보 2020.09.15 07:36
 
헤지펀드 매니저 스티브 코헌과 메츠 로고

헤지펀드 매니저 스티브 코헌과 메츠 로고

미국 헤지펀드 억만장자 스티브 코헌 SAC캐피털어드바이저스 대표가 메이저리그 팀인 뉴욕 메츠를 인수하기로 했다.

미투운동의 상징인 제니퍼 로페즈도 한때 메치 인수에 나서

 
미 경제전문 매체인 CNBC에 따르면 코헌은 14일(현지시간)일 내놓은 성명에서 "뉴욕 메츠를 사들이기 위해 윌펀&캐츠 패밀리와 합의에 이르게 돼 아주 흥분돼 있다"고 밝혔다.
 
메츠의 현재 구단주는 부동산 재벌인 프레드 윌펀이다. 윌펀은 구단 지분 80%를 코헌에게 파는 협상을 지난해 시작했다. 하지만 올해 2월 무산될 위기를 맞았다. 그 틈을 이용해 '미투운동'의 상징인 제니퍼 로페즈와 그의 연인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뉴욕 메츠를 사들이는 작업에 뛰어들기도 했다.
 
그런데 코헌과 윌펀 쪽이 합의했다고 메츠의 딜이 이뤄진 것은 아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23개 구단주의 동의를 받아야 코헌이 메이저 리그 구단주 반열에 오를 수 있다. 
 
메츠는 뉴욕시 퀸즈에서 가까운 곳에 4만2000명이 입장할 수 있는 시티필드구장을 갖고 있다. 블룸버그는 "2019년 현재 구단의 가치가 26억 달러(약 3조1200억원)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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