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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싸서 서울 가자" 전세계 600만명 난리난 BTS 112초 영상

중앙일보 2020.09.14 05:00
방탄소년단의 서울 관광 홍보 영상 'SEE YOU IN SEOUL' 중 한 장면. RM이 경복궁으로 안내하는 모습이다. [사진 VisitSeoulTV 유튜브 캡처]

방탄소년단의 서울 관광 홍보 영상 'SEE YOU IN SEOUL' 중 한 장면. RM이 경복궁으로 안내하는 모습이다. [사진 VisitSeoulTV 유튜브 캡처]

전 세계 600만 명이 방탄소년단(BTS)과 랜선 서울 여행에 나섰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서울관광 영상 이야기다.
 
방탄소년단이 ‘서울에서 만나요(SEE YOU IN SEOUL)’ 영상을 공개한 건 지난 11일 오후 5시. 서울관광 공식 홈페이지(visitseoul.net)와 각종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서다.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비롯해 중국의 유쿠·위챗·웨이보·아이치이, 러시아의 VK 등에 게재됐다.  
 
영상은 1분52초 분량이다. “모두의 여행은 닫혀 있었다”로 시작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메시지로 끝난다. 코로나 사태가 안정되고, 다시 여행이 시작되면 서울이 목적지가 되길 바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서울관광 홍보영상 포스터 [사진 서울관광재단]

방탄소년단의 서울관광 홍보영상 포스터 [사진 서울관광재단]

 
영상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은 각자 서울의 7가지 테마를 소개한다. RM은 고궁, 슈가는 K-코스메틱, 뷔는 패션, 제이홉은 한강 레포츠, 진은 전통시장(길거리 음식), 정국은 한양도성 걷기여행, 지민은 이색 체험(불꽃축제)이다. 방탄소년단 모습과 함께 경복궁·광화문·남산타워·창경궁·북촌한옥마을·롯데월드타워·한강·달빛무지개분수(반포대교)·청계천·DDP·서울로7017·여의도 등 서울 명소가 스쳐 지나간다.
 
반응은 뜨겁다. 13일 정오 현재 전 채널 누적 조회 수는 약 600만 뷰에 이른다. 지난 4일부터 7차례에 걸쳐 공개한 티저 영상의 조회 수까지 더하면 3500만 뷰에 달한다. “BTS 만나러 서울 가고 싶다, 내 인생 유일한 꿈(liy****, 유튜브)” “그래, 모두 짐 싸서 서울로 이사 가자(foo***, 유튜브)” “당장 인도에서 한국으로 날아가고 싶다(can***)” 등 해외 팬의 댓글 반응도 각양각색이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부터 서울 명예 관광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9월 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서울관광 영상 퀴즈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노트20을 비롯해 ‘서울 X BTS’ 굿즈(피크닛 돗자리, BTS 에코백, 포스터 등)를 준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서울관광 웹사이트(visitseoul.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종현 기자 baek.jo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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