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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랑의교회 접촉자 격리 해제전 검사서 11명 무더기 확진

중앙일보 2020.09.13 12:3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대구 사랑의교회(동구 효목동)가 지난달 30일 문이 잠긴 채 적막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대구 사랑의교회(동구 효목동)가 지난달 30일 문이 잠긴 채 적막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13일 0시 기준 대구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명 발생했다. 두자릿수의 신규 확진자 발생은 지난 2일 13명 이후 11일 만이다. 14명 중 11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일어난 대구 동구 사랑의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로 파악됐다.
 

13일 대구 신규 확진자 14명중 11명
동구 사랑의교회 교인 관련 접촉자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대구 동구 사랑의교회에서 교인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돼 있던 이들이 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은 결과 1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령대는 10세 미만 아동부터 60대까지 다양했다. 이로써 사랑의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55명으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대구 북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가 1명(50대 남성) 나오고, 경북 칠곡군 산양삼(장뇌삼) 사업설명회에서 60대 2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대구 지역에서 건강보조식품 사업설명회발(發) 추가 확산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경북에서 이날 발생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중 1명도 칠곡 산양삼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등산, 식당 등 일상생활 공간과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매개를 통한 집단감염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외출과 모임을 자제해 주시고 주말 정규예배, 미사, 법회 등 종교활동 시에도 소모임, 식사 금지 등 핵심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3일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7108명, 경북 1445명(자체 집계)이다. 
 
대구=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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