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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서학개미 올라탄 테슬라 8% 상승

중앙일보 2020.09.10 23:39
뉴욕증권거래소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지난주부터 이번주 초반까지 연일 하락세를 기록한 뉴욕증시의 대형 기술주들이 10일(현지시간) 상승 출발하며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해외 직접투자에 나선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테슬라 역시 이날 강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45분(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3.69포인트(0.73%) 상승한 2만8144.16에 거래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0.55포인트(0.6%) 오른 3419.51에, 나스닥 지수는 105.17포인트(0.94%) 오른 1만1246.74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후반부터 큰 폭으로 하락했던 테슬라와 애플 등 주요 기술 기업 주가가 전날에 이어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전날에 이은 이날 반등이 '데드 캣 바운스'(주가가 크게 하락한 뒤 나오는 짧은 상승)일지, 급등 이후 통상적으로 나타나는 짧은 조정으로 그칠지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장 초반 테슬라는 4% 오름세로 시작해 오전 10시 30분 기준 8.37%까지상승폭을 확대하며 396.93달러에 거래 중이다. 애플도 1.5%가량 오르면서 장을 시작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0.7%가량 올랐다.
 
테슬라는 국내 투자자를 의미하는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사들이 종목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지난 7월 이후 테슬라 주식을 15억 6424만 달러(약 1조 9000억원) 순매수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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