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낙연 "김종인과 일대일 회담도 좋다" 文대통령에 요청

중앙일보 2020.09.09 13:18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9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와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9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와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9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회동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을 추진해줬으면 한다"며 "일대일 회담이어도 좋다"고 했다. 이 대표가 말한 일대일회담은 대통령과 김 비대위원장 간의 회동을 의미한다.  
 
이 대표는 "국민들이 워낙 상처를 받고 있다"며 "정치권이 이 시기에라도 연대와 협력을 보이는 것이 국난 앞에 신음하는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윈-윈-윈 정치'를 해보자고 강조했다"며 "총선 공약 중 여야 공통 사안을 빨리 논의하자고 제안했고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재개하자고 했다"고 소개했다. 지난 7일 이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선 국민의힘에서도 이례적으로 호평을 내놓은 바 있다.  
 
이 대표는 또 "내일 국회의장 주재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점심식사를 한다"며 "큰 성과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원칙적 합의라도 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부연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