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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째 OECD 자살률 1위 끝내자…국회자살예방포럼 2기 출범

중앙일보 2020.09.09 11:18
오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제2기 국회자살예방포럼이 공식 출범하고 활동에 나선다. 제2기 국회자살예방포럼 현판 사진. 안실련 제공

오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제2기 국회자살예방포럼이 공식 출범하고 활동에 나선다. 제2기 국회자살예방포럼 현판 사진. 안실련 제공

오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제2기 국회자살예방포럼이 공식 출범하고 활동에 나선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은 생명의 소중함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법과 제도 개선, 예산 배정, 문화 확산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회의원 연구모임이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여야 52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부대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호선 의원,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 전봉민 의원이 간사로 포럼을 이끌고 자살예방 시민단체, 언론, 관련 기관 등이 지원할 예정이다.
 
제 2기 국회자살예방포럼은 국민에게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해 21대 국회 임기 안에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을 20명 이하로 떨어뜨리는 것이 목표다. 지난 2018년 기준 우리나라는 인구 10만 명당 26.6명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은 지역주민 자살예방을 위한 기초·광역 단위의 추진 조직을 결성하고 지역의 관련 현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호중 공동대표는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반드시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며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극단적인 선택을 막기 위해서는 국가가 해야 할 역할이 크기 때문에 국회에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재옥 공동대표는 “자살이 급격한 사회 변화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이다.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는 그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앞으로 4년간의 국회자살예방포럼 활동을 통해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자살예방 조직을 강화하도록 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국민을 보듬고 대책을 마련하는 데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국회자살예방포럼은 ▶연간 6회 이상 자살예방 정책세미나를 열어 법과 제도의 개선, 자살예방 예산 증액을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살예방사업의 조직, 예산, 인력, 사업 등을 분석·평가하며 ▶자살예방에 기여한 시민·공무원 등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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