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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정의·공정과 거리 먼 두 사람으로 사회혼란…“文대통령 결단하라”

중앙일보 2020.09.09 11:11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중진의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중진의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과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대통령이 분명한 태도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중진의원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의를 준수해야 하는 법무부 장관 자리에 연속해서 정의·공정과는 거리가 먼 두 사람(조국 전 장관, 추미애 현 장관)을 앉혀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1년 전 이날은 조 전 장관의 임명일이기도 하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께선 아무 말도 안 하고, 그저 밖에 떠돌아다니는 걸 묵인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며 “늘 강조하지만 21세기 일반 국민 수준이 어떻다는 걸 아시고 불공정과 불평등에 대한 국민의 의식이 어떻다는 걸 감지하고, 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뉴딜펀드’와 관련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그는 “결국 손실을 정부가 보장한다는 펀드를 시작한다는데 20조원에 달하는 펀드가 실질적으로 무슨 효과를 내는지 구체적인 내역이 없다”며 “잘못 운영되면 이익은 민간이 사유화하고 손실은 사회화하는 결과라서 펀드에 보다 세심한 배려를 기울여 달라”고 지적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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