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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거품' 경고 뒤…테슬라 21% 폭락, 역대최대 낙폭

중앙일보 2020.09.09 06:14
뉴욕증권거래소 (NYSE). 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 (NYSE).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노동절 연휴 직후에도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32.42포인트(2.25%) 하락한 2만7500.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5.12포인트(2.78%) 떨어진 3331.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5.44포인트(4.11%) 떨어진 1만847.6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지난 2일 사상 최초로 1만2000선을 돌파한 이후 다음날인 3일 4.96% 폭락하고, 4일에도 장중 5% 이상 폭락 후 종가 기준으로 1.27% 하락 마감한 데 이어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애플은 이날 신제품 공개 일정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6.7% 떨어졌고, 테슬라는 21.1% 폭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8.11달러(21.06%) 폭락한 330.2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상장 이후 하루 낙폭으로는 역대 최대이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3077억 달러로 줄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5.4%), 아마존(-4.4%), 페이스북(-4.1%), 구글 모회사 알파벳(-3.7%) 등 나머지 대형 기술주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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