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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차량 꼼짝 마!”…‘제로백’ 4.7초 제네시스 암행순찰차 투입

중앙일보 2020.09.09 01:02
충남지방경찰청이 8일 신형 암행순찰차 1대를 추가로 배치해 운용한다고 밝혔다.   신형 암행순찰차는 제네시스 G70 3.3 터보 모델로 기존 암행순찰차와 비교해 주행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 충남지방경찰청 제공.

충남지방경찰청이 8일 신형 암행순찰차 1대를 추가로 배치해 운용한다고 밝혔다. 신형 암행순찰차는 제네시스 G70 3.3 터보 모델로 기존 암행순찰차와 비교해 주행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 충남지방경찰청 제공.

충남지방경찰청이 8일 신형 암행순찰차 1대를 추가로 배치해 운용한다고 밝혔다.
 
신형 암행순찰차는 제네시스 G70 3.3 터보 모델로 기존 암행순찰차와 비교해 주행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G70은 370마력의 최고출력을 갖춰 국산 차량 중 강력한 편이며 0-100km/h의 가속 시간은 4.7초로 가장 짧다. 기존 암행순찰차(소나타 터보)가 7초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약 3초 정도 빨라진 셈이다.
 
탑승 인원은 4명으로, 암행순찰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암행순찰차의 무서움은 눈에 띄지 않는다는 데 있다. 암행순찰차는 평상시에는 일반 차량처럼 운행하다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발견하면 경광등과 사이렌을 켜며 단속에 나선다.
 
자세히 살펴보면 차량 전면과 측면에 마그네틱으로 된 경찰마크(탈부착 가능)가 부착돼 있다. 그릴 안쪽과 앞유리 위쪽에 경광등이 설치돼 있어 위반 차량 적발 후 경찰임을 알릴 수 있다. 내부에는 블랙박스 외에도 추가로 캠코더가 설치돼 있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사진 방송화면 캡처

 
충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고성능 차량 배치로 고속으로 도주하는 차량을 보다 쉽게 따라잡을 수 있게 됐다”면서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 암행순찰차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암행순찰차는 2016년 도입, 그해 9월에 정식 활동을 시작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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