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T 위즈 소형준, 순수 고졸 신인 최초 월간 MVP

중앙일보 2020.09.08 13:31
KT 투수 소형준. [뉴스1]

KT 투수 소형준. [뉴스1]

프로야구 KT 위즈 투수 소형준(19)이 KBO리그 8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소형준은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합산한 결과 총점 43.63점을 획득해 NC 나성범(35.07점)을 제치고 데뷔 첫 해 KBO 리그 월간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나성범은 팬 투표에서 더 많은 표를 얻었으나 소형준이 기자단 투표(30표 중 22표)에서 몰표를 받았다.
 
KBO에 따르면, 소형준은 고졸 신인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월간 MVP에 올랐다. 그전까지 고졸 신인이 월간 MVP 수상한 사례는 1983년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유두열이 유일했다. 하지만 유두열은 실업야구 경력이 있기 때문에 순수 고졸 신인 수상은 소형준이 처음이다.
 
소형준은 8월 28과 3분의 2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5자책점만 내주며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1.57)을 기록했다. 소형준은 5경기에서 4승을 챙기며 다승 부문에서도 공동 1위에 올랐다. 소형준은 올시즌 신인왕 레이스에서도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형준은 상금 20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를 받는다. 신한은행 후원으로 소형준의 모교인 구리인창중학교에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