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이선 가면 '노을' 온다고? "10월말까지 태풍 이어질수도"

중앙일보 2020.09.07 10:23
태풍 하이선이 북상 중인 7일 오전 부산 광안리 일대에 높은 파도가 몰아 치고 있다. 연합뉴스

태풍 하이선이 북상 중인 7일 오전 부산 광안리 일대에 높은 파도가 몰아 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제11호 태풍 ‘노을’의 이동 경로에 관심이 커졌다.  
 
태풍 노을의 발생이 예측되면서 바비·마이삭·하이선처럼 한반도로 북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 때문이다.
 
‘노을’은 태풍위원회에서 미리 정해둔 이름일 뿐 아직 발생하지 않은 태풍이다. 기상청도 하이선 이후 발생한 열대저압부나 태풍은 없다고 밝혔다. 기상청과 기상 정보 앱 ‘윈디’ 등도 노을과 관련한 정보를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앞서 기상청은 연이은 태풍 발생에 대해 “기상 이변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10월 말까지 태풍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10월까지는 태풍 가능성이 1~2개 정도 더 남아 있을 것으로 기상학자들은 풀이했다.
 
한국기상산업협회 관계자 또한 “당장 열흘 안에 제11호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은 없어 보이지만, 그 이후는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한편 ‘노을’은 북한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으로 2002년 제명된 봉선화를 대체한 이름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
광고 닫기